일상으로의 복귀를 환영하는
제20회 경주도자기축제
글.사진/편집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2022 경주도자기축제>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년만에 선보인 이번 행사는 팬데믹 기간동안 움츠려 있던 도예공방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하며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축제는 다양한 차관련 도구와 생활자기를 선보이는 ‘전시판매전’, 도예가들의 주요작품을 모아 보는 기획전,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총 31개의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공방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판매전’에는 경주 일대에 출토된 신라시대 유물로부터 작가의 심미안과 미감, 창의성이 담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토기의 류국현과 서라벌 토기의 김헌규는 현대화된 전통 신라토기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동부지정 토기 기능계승자인 류국현은 오리형, 수레형, 배 모양 등 전통도기와 동물의 모습을 형상화한 생활 토기를 선보였다. (중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2년 12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