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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월호 | 도예계 소식 ]

[줌인] 유튜브 속 공예 채널
  • 편집부
  • 등록 2022-02-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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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 Zoom In]

 

화면 너머의 ‘만드는 이야기’

유튜브 속 공예 채널

 

바야흐로 유튜브가 영상 재생 플랫폼 그 이상의 지위를 차지한 요즘이다. 심지어 새로운 정보를 찾을 때 ‘초록창’에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하는지, ‘빨간창’에 영상을 검색하는 지에 따라 세대가 나뉜다고 한다. 흔한 세대유머일 수 있지만, 참신한 발상과 이슈가 유튜브에 몰리는 오늘날을 반증하기도 한다. 본 지면에서는 월간도예 구독자에게 추천하는 국내·외 채널을 모아보았다. 아름다운 영상미를 즐기고 재치있는 멘트에 웃는 사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을지 모른다. 글. 이수빈 객원기자

 

한국공예관

청주시 한국공예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작가 인터뷰와 전시소개, 집에서 체험하는 공예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특별전시와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한 심층 인터뷰는 현시점 작가의 작품 철학을 기록하는 아카이브의 역할을, ‘방구석작업실’과 ‘힐링키트’ 등 대중을 위한 제작기법 전달은 생활공예의 대중화를 이끄는 역할로 기능한다.

 

공예TV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공예를 주제로 한 VLOG, ASMR, 인터뷰, 체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공예전공 대학생들의 학교 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유명 작가들의 작업실 풍경을 담은 영상과 후배를 위한 조언, 공예주간 기획자들의 공예에 대한 대담 등 전공자부터 향유자까지 공예를 아끼는 모든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모여 있다.

 

온도스튜디오

공방 내 수업후기, 온라인 클래스 소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그 중 주된 컨텐츠는 작업영상으로, 도자기 아이스크림 콘, 도자기 핼러윈 호박, 크리스마스 캔들홀더, 눈사람 접시 등 시즌 이벤트에 맞는 작품 제작 과정을 선보인다. 특히 편병, 나눔접시, 단소 등 독특한 기물의 제작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전반에 깃든 한옥 스튜디오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따뜻한 색감이 힐링을 유도한다.

 

세리세라

한세리 작가의 유튜브로, 브랜드명과 동명의 이름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공방 오픈 준비와 작업과정 등 일상을 담은 영상과 함께 2022년 호랑이 저금통 만들기, 그릇부터 만드는 어머니 생신상, ‘내만내쓴’내가 만들어 내가 쓴다 시리즈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기획한 영상을 선보인다. 석고 캐스팅과 에어 브러쉬 기법 등 작업 노하우 또한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존 더 포터 Johnthepotter

미국 미네소타주 와코니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도예가 존 스미스의 채널이다.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사용할 머그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물의 제작과정과 기법을 설명한다. 활기찬 말투로 작업 과정을 전하며 영상 마지막은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장작가마, 라쿠 등 소성과정을 담은 영상은 타 지역의 도예가와 협업해 현재 북미권 도예가들의 번조 기법을 자세히 전달한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2년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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