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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맥밀란 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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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ied」
존 맥밀란은 조소와 생활 도자기 작업을 한다. 지난해 가을 버지니아주의 스탠튼시에 위치한 메리 발드윈 대학Mary Baldwin College의 헌트 갤러리Hunt Gallery에서 <공생?Symbiosis?> 이라는 주제...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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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 디자이너 ❼ 베찌니 앤 첸
- 영국이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은 예술계에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유럽 내에 어느 국가를 가도 자국민과 같게, 혹은 비슷한 조건으로 교육을 받을 수...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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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도예가 다이위샹戴雨享의예술세계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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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위샹의 부친 다이롱화戴荣华의 작품 「이백취주李白醉酒」 30×30×3cm,1992년
중국미술학원은 캠퍼스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도예과는 시후西湖 옆 본원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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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함을 잃은 어른에게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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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alEntanglement」 2014
이제 막 피어오른 젊은 도예가 박경민. 그녀는 약 10년 전 한국을 떠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박경민...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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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정신 - 그 영원한 도전 이흥복 Lee Heung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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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블랙」 흙(세라믹), 나무, 알루미늄, 95×130×10㎝, 2015년
맨하탄Manhattan의 이흥복내가 이흥복을 만난 것은 20세기의...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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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이 요시키酒井芳樹 송지섭
- 꽃비 내리는 봄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는 가족을 만났다. 단 하나의 우연이라도 어긋났더라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족이란 인연은 신비롭다. 운명처럼 만난 이들은 ‘도자’라는...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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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기록, 도자의 기억 김선애
- 김선애 「Since Eve Ate Apples Much Depends On Dinner」 2010(부분)
도자기란 음식과 그릇의 관계다. 예술이기 이전에 도자는 일상 속에서 늘 사용하는 접시였고 잔이었다. “담는다”는 말과 함께 도자는 우리 삶...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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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으로부터 최희진
- 「missing the ocean」 17×4×16㎝
작품을 창조하는 일에 있어서 옛것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과함이 없다. 형태와 색, 문양, 쓰임까지 여러모로 참고하고 응용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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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머리들
- 전 전시전경
작가의 두상은 오래전 작가의 프랑스 유학 시절 중세 고딕 성당을 방문하여 다양한 조상들에 매료되었던 개인적 경험과 감상에서 출발한 것으로 그간 연작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해온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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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청과 유리가 만드는 묘화妙畵 김한사 Kim H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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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실엔 그가 세계 이곳저곳 여행하며 수집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작품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에서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위태로움이 없고 편안하며 탈 없는 성곽. 경기도 안성安城은 유독...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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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의 위로-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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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사회적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자신의 삶을 깊이 사유하는 태도 때문일 것이다. 현재에 집중하고 일상을 특별하게 기록해 가는 삶. 도예가 김지영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을 자신의 작업에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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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과 기록의 확장 강준영 Kang J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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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 똥장군_도자기, 가변설치, 2017
강준영 작가는 세기별 예술 사조와 사회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 안에 작가가 영향 받은 상념들을 거대한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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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동시대 도예의 역할 이창화
- 이창화 도예가의 작업실
도예의 고유성과 그 본질모든 예술은 저마다의 고유성이 있고 장르마다 또 매체마다 각각 다른 울림과 미감이 있다. 공예에는 공예의 언어가 있다. 예술 장르 간의 경계가 흐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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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안 존스 Ian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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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 II」42×38×38cm, 2015
이안 존스는 장작 가마에서의 번조 과정을 음악가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불과 재의 하모니로 장작 가마에서 완성되는 도자기는 마치 한 클래식 음악...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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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도자 여행 이헌정
- 「Untitled(wall-chair)」 glazed ceramic, 222×60×220cm
하늘을 나는 꿈을 꿔보기도 하고, 현재 자신이 있는 공간이 아닌 낯선 곳에 있고 싶기도 하다. 사람들이 익숙한 공간을 떠나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바로 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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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인형의 발랄한 변주 황재원·리작가
- 「FFanG´s World」 90.9×72.7cm, acrylic on canvas, 2017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보기 전에 상상하고, 존재하지 않은 이야기로 허구를 만들어내는 것, 상상의 세계 속 수많은 갈림길에 선 두 작가가 있다. FFanG’s W...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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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식물에 대한 소고 캐시 프랜지Cathy Fra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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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프랜지는 호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 특히 멸종 위기에 있는 들풀에 대한 연구를 도자기에 표현한다. 그는 영국 전통 찻잔과 주전자의 꽃무늬에 대한 오랜 관심이 호주에서 자라나는 꽃과 식...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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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와 회화의 이중언어bilingualism 이승희
- 「TAO」, 2017, ceramic, (h)400cm
소동파에게 어느 날 묵죽화를 그려달라고 의뢰해온 사람이 있었다. 그 부탁에 따라 그림을 그리려고 하였으나 공교롭게도 먹이 떨어져서 부득이 마침 옆에 있던 붉은 먹을 ...
- 2018-01-02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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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원, 박성열 《도화선》_2024.8.29.~9.12.
- 8. 29. ~9. 12. 갤러리 아르쥬엘여름의 끝자락에 가을빛이 스며들 때전시명 ‘도화선’은 도자와 회화, 그리고 선의 화합을 뜻하며 박성열 작가의 옻칠 선으로 표현된 독창적인 회화와 오브제, 그리고 한기원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도자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한 ‘도화선’의 사전적 의미인 폭약에 불을 붙이는 심지처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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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박성민 《도자이상圖瓷二想,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_2024.9.3.~10.5.
-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9월은 연중 가장 뜨거운 아트마켓 시즌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세계적인 명성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시에 열려 많은 미술 애호가를 설레게 한다. 특히 때마침 한국을 찾는 해외의 아트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로 인해,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국 미술이 크게 주목되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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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주은, 조성현 《마음의 투영》_2024.8.13.~9.11.
- 8. 13. ~9. 11. 라니서울지극한 비움이 일으키는 여백의 파장배주은은 느릿한 율동감이 느껴지는 비정형의 덩어리와 보름달처럼 완전무결한 형상 사이를 오가며, 단순한 연필 드로잉으로 복잡한 삶의 무늬를 그려낸다. 조성현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순백색의 달항아리를 바탕으로 그만의 섬세한 변주를 이어가며, 무른 성질인 백토를 단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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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다향전》_2024.9.2.~9.30.
- 9. 2. ~9. 30. 심헌갤러리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우리 마음을 가을로 향하게 한다. 향기로운 국화 향과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가을을 맞으며, 가을의 활기를 가득 채워줄 차향을 담은 전시가 제주 심헌갤러리에서 9월 한 달간 열렸다.제주에서 활동하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예 네 분야의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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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香, 푸른 연기靑煙 피어오르니》_2024.8.27.~12.21.
- 8. 27. ~12. 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향기에 반한 선인이 남긴 표시들향香은 고대부터 신앙과 애호의 영역과 관계해 오며 당대 조형예술을 직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향을 피우기 위해 사용한 분향 도구의 심미성에 주목하고, 분향의 역사가 차지하는 문화사적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