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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월호 | 포커스 ]

《2024 한미도예초대전 Korea-US Invitational Ceramic Exhibition》
  • 이부연 전시준비위원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 등록 2024-08-30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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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의 주관으로 《2024 한미도예초대전》이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이버전시회로 진행되고 있다. David Adams는 ‘평화의 문화Culture of Peace’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전 세계가 ‘평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지역적으로 행동하고, 세계적으로 생각하라 Act local, think global”가 현대인이 추구해야 할 핵심 전략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새로 개발된 기술을 통해 ‘평화의 문화’를 향한 진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이버상의 온라인 커뮤니 케이션은 4차 산업시대에 그 중요성과 활성화가 극대화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과거 국제전시회를 개최할 때에는 실제 작품이 우편으로 전달되어야 했으며 운송, 전시장 대관, 작품 안전 등의 문제로 인해 다수의 노동 인력이 동원되어야 했다. 그러나 사이버전시회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 존재하게 되므로 그 보존성도 영구적이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세밀한 관람이 보장된다. 신기술을 활용한 사이버전시회도 더욱 발전된 형태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세계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2024 한미도예초대전》에는 한국 작가 67명, 미국 작가 67명이 참여했으며 원로와 신진 도예전공 교수, 유명 도예가, 유망한 신진도예가들로 구성돼 대규모 전시로 기획됐다.

Elise Boulding은 ‘평화의 문화’를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로 설명한다. 이번 전 시회를 통해 미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몇몇 미국 작가들은 우리 전통도자에서 영향을 받은 한국적인 작품을 선보인 점이다. 최근 한국 대중문화 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국 전통도자에 호기심을 갖는 미국 작가들의 경향을 엿볼 수 있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고유한 전통 을 바탕으로 한 현대도예의 다양한 해석이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기반으로 상호 공유하고 이해하는 활동은 도예 전공자뿐만 아니라 미술인, 나아가 전 세계 인류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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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8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과월호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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