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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월호 | 도예계 소식 ]

제11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수상작 발표
  • 편집부
  • 등록 2024-07-01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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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옹기공모전>의 수상작 전시가 5월 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예로부터 우리 생활과 문화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옹기의 표현을 확장한 작품들을 다수 조명하며 그 현대적인 변용을 선보여 새 시각으로 옹기의 미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공모전은 2014년부터 개최된 이래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옹기 단일 공모전으로서의 상징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공모에는 전통 부문 65점과 관광기념품 부문 74점, 총 139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량 높은 입상작 84점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시흔의 「귀얄무늬 옹기」가 차지해 상금 7백만 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대상작 「귀얄무늬 옹기」는 “부엽토와 재를 따로 시유하는 독창적 기법으로 전통미가 돋보이는 우수한 옹기를 구현해냈다”라는 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전통 부문에 김민성의 「연봉 옹기 달항아리」와 관광기념품 부문에 김젬마의 「어머니의 정원」이 선정돼 상금 각 3백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은상에는 전통 부문에 신동은의 「옹기쌀독」과 관광기념품 부문에 주은정의 「봄향기 찾아오신 손님」이 선정돼 상금 각 2백만 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동상은 전통 부문에 한지완 「옹기 6각 항아리」와 이규혁의 「옹기 달항아리」가 선정됐고, 관광기념품 부문에는 김혜숙 「지퍼 옹기」와 조민서의 「소반을 응용한 옹기디자인」이 선정돼 상금 각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더불어 전통 부문에 장려상 5점, 특선 15점, 입선 16점이 선정됐고, 관광기념품 부문에는 장려상 5점, 특선 14점, 입선 19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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