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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월호 | 칼럼 ]

[소소담화28] 펫코노미의 시대: 새로운 가족, 새로운 시장
  • 홍지수 공예평론가
  • 등록 2024-05-03 12:40:34
  • 수정 2024-07-15 16: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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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담화28] 펫코노미의 시대: 새로운 가족, 새로운 시장

 

 

최근 LG유플러스는 1500만 반려인 시장을 노리며 반려동물 특화 여행 서비스 ‘멍래블’을 출시했다. 멍래블은 ‘멍멍이(강아지)’와 ‘트래블(여행)’의 합성어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숙박·공간 대여 등을 추천하는 반려견 특화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시장을 향한 기업의 행보는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대책’과 연동된 것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를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5조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 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을 7곳에서 15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정한 반려동물 연관 사업은 사료, 진료, 미용, 장묘, 보험 등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한 산업 전체를 아우른다. 이러한 정부의 반려동물관련 사업 육성 기조와 기업의 행보가 아니더라도, 한국 공예 산업의 활성화, 미래 성장의 측면에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공예계가 매출 확장과 산업 성장의 관점에서 반드시 예의주시하고 공략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다.

인간은 결코 홀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사회적 존재이고 연약하다. 외로움을 견디기 어렵다. ‘복붙(Ctl+C, Ctl+V)’하듯 같은 구조, 담장으로 폐쇄된 아파트 커뮤니티는 도시인을 격리와 단절의 삶으로 내몬다. 2~4인 위주의 핵가족이 이제는 점점 1인 가구화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른바 반려동물 관련 소비를 의미하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과 산업의 중요한 축이다. 학업이나 취업으로 독립해 사는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관심과 경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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