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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월호 | 해외 ]

한국도자예술협회, 9일간의 치앙마이 워크숍 기록
  • 이진희 도예가
  • 등록 2024-01-30 16:07:04
  • 수정 2024-07-15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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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이자 살아 숨 쉬는 듯한 풍부한 문화유산,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예술가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도자공예로 명성이 높다. 태국 내 예술가들이 집결하는 곳이기도 하며 생활 속에서 수공예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깊이와 창조적 분위기의 매력으로 많은 여행자를 매료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열풍인 ‘한 달 살기’의 주요 도시이기도 하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치앙마이의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사단법인 한국도자예술협회 작가 16명과 치앙마이클레이티브협회Chiangmai Claytive의 작가들이 만나 함께 워크숍과 전시를 진행했던 여정을 생생히 전하고자 한다.

 

(사)한국도자예술협회는 도자 문화를 사랑하는 여러 도예인들이 뜻을 합쳐 2 0 1 9 년 3월에 경기도 여주에서 발족했으며, 전국 단위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본 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 국제장작 가마워크숍>에서 치앙마이의 도예가 협회인 치앙마이클레이티브협회장과 치앙마이의 라자망갈라 란나 공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함께 작업하게 되었고, 이번 치앙마이 행사는 그들의 초대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국 작가들은 밤이 돼서야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수의 태국 작가들이 공항으로 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간단한 식사와 소개로 하루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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