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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월호 | 도예계 소식 ]

[도예현장] 2023 양구백토마을 통가마 번조 워크숍
  • 이은미 기자
  • 등록 2023-04-27 16:16:13
  • 수정 2024-07-19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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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현장 CERAMICS FIELD


2023 양구백토마을 통가마 번조 워크숍

글. 이은미 기자

 


무유번조 기술과 학술 교류 위한 행사, 성황리에 마쳐 

‘2023 양구백토마을 통가마 번조 워크숍’이 지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14일간 양구백토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전통도예연구소, 한국통가마협회, 제주옹기전수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구백자의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재임을 시작으로 본 가마에 불을 지폈고, 16일부터 19일까지 무유번조와 학술 워크숍이 함께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은 주최, 주관 단체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고, 번조를 마친 작품은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에 전시됐다.

 

축제 같은 번조 현장
번조는 불 대장을 맡은 김정근 제주 무형문화재와 장석현 도예가가 주축이 되어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재임은 통가마의 안쪽부터 기물을 차곡히 쌓느라 하루가 지나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재임이 끝난 뒤 무사히 진행되길 바라며 가마에 막걸리를 뿌리며 고사를 지냈다. 이후  군불을 올리고, 가마 안의 습기를 없애기 위해 본불을 떼기 시작했다. 본불을 시작한 지 약 하루 정도가 지나면 재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가마에 얇은 나뭇가지를 넣는 잿불이 진행됐다. 본불이 진행되는 동안 밤낮으로 장작을 넣어주고, 불의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참여 작가 3~4명씩 교대로 통가마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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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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