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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월호 | 도예계 소식 ]

도자 애호가들의 안목있는 수집품 ‘사우회’
  • 이연주 기자
  • 등록 2021-09-08 11:58:22
  • 수정 2024-08-09 1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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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애호가들의 안목있는 수집품 ‘사우회’

 

사우회는 도자 애호가 네 명이 정기적으로 모여 도자기 감정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모임
이다. 이 모임은 개개인이 소장한 도자기를 가져와 찬찬히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우회 회원은 김대환 문화재평론가, 주재윤 한약사, 김영준 보일러회사 대표, 이규성 무역회사 대표 4명으로, 연령은 40대부터 60대까지 폭넓다. 네 사람은 다른 모임에서 만났지만 취향과 성향이 비슷해 따로 모이게 됐다고 한다. 이들은 깊은 안목과 지혜를 가지고, 오래되고 아름다운 것을 곁에 두고 보는 즐거움,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향유한다. 회원들은 회원의 사무실이나 식당룸에 모여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번 사우회의 정기모임은 지난 7월 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이규성 대표의 사무실에서 열렸다. 청자, 백자, 분청 등 전통도예를 비롯한 오래된 고미술품을 가져와 기형과 색, 문양과 양식, 수리 상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자 수집 전문인 주재윤 한약사는 「청자철채 운학 매병」을 꺼내보였다. 철채매병은 ‘산화철을 입히고 청자유를 시유한 것인데, 구름과 학을 상감한 문양이 정교하다’, ‘철채청자는 전 세계에 14점 가량 존재, 그 중 운학매병은 드문 작품이다’ ‘밑부분은 돌가루로 보강한 것 같다. 석고가루는 약해서 보강재료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루페를 이용한 전문적인 감식안이 이어졌다. 도자 수집가 김영준 대표는 「백자철화용문장군」을 선보였다. ‘철화로 용을 진하게, 해학적으로 그려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장군은 바르게 세워서 감상해야 한다. 그래서 몸통에 굽을 나중에 붙인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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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1년 8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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