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주목할 만한
<도예전공 석사청구전>
도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흥미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청구전에 다녀왔다. 저마다의 작업 성향과 신선한 주제로 그들의 작업력을 여과없이 드러낸 전시를 모아 소개한다.
「Construct 1」Ø13x10cm│포슬린, 슬립캐스팅
주현혜(Joo Hyunae)
3.27~4.2 갤러리 시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석사과정
가제: 틀의 형식을 차용한 도자조형 연구 - 분할을 중심으로
사물의 형태를 복제하고, 결과물을 얻기 위한 도구로써의 ‘틀’이 주체가 되는 도자조형을 제작한다. 그는 원형의 형태가 다양할수록 다변화하는 틀의 다양한 구조에 주목해 틀의 미학적 가능성을 이끌어낸다.
「hitch and tie」 27x11x41cm│포슬린, 슬립캐스팅
엄현주(Um Hyeonju)〈THE KNOT〉
3.27~4.2 KCDF갤러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석사과정
가제: 매듭의 조형성과 기능의 재해석연구
쓰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매듭의 형태를 조형화한 도자오브제를 선보였다. 매듭의 꼬임에서 보여지는 조형요소, 긴장감 넘치는 형태감과, 몰드 분할선을 다듬지 않은 거친 질감이 돋보인다. 슬립 본연의 색을 살린 기물의 흰색 바탕은 음영이 두드러져 매듭형태의 조형미를 극대화한다.
「Look inside the layer」 8x15x13cm, 8x15x17cm, 8x15x38cm, 8x15x50cm│ 포슬린, 슬립캐스팅
최수녕(Choi Sunyeong) < INNER LAYER >
3.27~4.2 갤러리 이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석사과정
가제: 레이어의 구조적 결합을 이용한 도자조형연구 - 내부공간을 중심으로
원기둥, 직사각형, 반 구 등 간결한 실린더 형태 속 겹겹이 교차된 레이어의 깊이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순한 외부 형태와는 다른 내부공간에 주목해 레이어가 만드는 구조적 결합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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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김은선 기자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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