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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월호 | 해외 ]

Blue/컬러오브소울 Colour of Soul
  • 편집부
  • 등록 2019-05-07 15:06:05
  • 수정 2019-05-07 1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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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컬러오브소울 Colour of Soul

 

글·사진_김선애 도예가

‘색은 영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힘이다.’ - 바실리 칸딘스키-
Color is a power which directly influences the soul. -Wassily Kandinsky-

 

BLUE시리즈 에필로그
본지에 기나긴 시리즈를 시작한 이유는 개인적인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했다. 작가로서 도자기에 색을 사용하면서 색채 연구를 하는 것이 당연했고, 그만큼 색에 대한 호기심과 내가 색상을 작품에 사용했을 때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일지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도 있었다.

도대체 파란색은 길고 긴 역사와 여정 가운데 어떤 매력을 가졌길래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일까. 어떠한 울림으로, 죽어있는 표면의 그림이 아니라 일상의 빛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사실, 본 연재에서는 리서치로 분류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서치 에세이’가 보다 적합한 표현인 것 같다. 연구조사보다는 조금은 덜 무겁게 다가가고 싶었다.

앞서 언급했지만, 나의 리서치는 칸딘스키로부터 시작되었다. 색에 생명이 깃들여있다고 믿었던 칸딘스키, 요하네스 이텐의 색채 조화론과 그의 삶, 괴테의 색채론에 관심이 생겼다. 동시에 색의 또 다른 이름인 빛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다. 색상에 대한 개인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색채론에 관해 무지하기만 하다.
수많은 색상 중 블루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도자기에서 백자의 하얀색 다음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색이라고 생각했고 둘째, 원색으로 빛의 색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블루라는 색상이 내게 다가왔다는 표현이 맞다고 할 수 있다.


BLUE의 소울
이번 에필로그는 그동안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지난 15편의 글들은 모두 이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작성했기 때문에 마지막 편에 소개하고자 한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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