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인 유종렬 ⑮ 마지막회
- 자고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도대체 어떻게 스스로가 스스로를 돕는단 말인가. 그래도 무언가 가이드라인이 될만한 어떤 방법이 제시되어질 때 그것이 가능하지 ...
- 2018-02-04
-
- all that coffee with SOUL
-
매년 이맘때가 되면 TV, 잡지 등과 같은 각종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서울 종로 네거리, 경복궁 동쪽 북촌, 남산골 한옥마을, 종가宗家와 뗄 수 없는 종부宗婦 등이다. 그 중에서도 종부의...
- 2018-02-04
-
- 한·중 협력 장작가마 축요 - 한광요 (3)
-
한광요의 첫 가마 소성. 가마지붕을 3단계 높이의 중국 전통 목조건물 형식으로 지었으며 검정 기와로 마무리 했다.
축요 한 후, 첫 불을 땔 때에는 가마의 여러 곳에 콘을 설치해 세심하게 가마 내부...
- 2018-02-04
-
- 일본인 유종렬 ⑭
- 창조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떠오르게 한다. 그의 시처럼 창조의 길은 어쩌면 숲 속 두 갈래의 길 중에 사람들이 적게 간길을 가는 것과 같은 기분일지도 모른다. 누구도 가지 않은 새...
- 2018-02-04
-
- 양구백자박물관 + 정두섭 관장
-
채굴 후 박물관에보관 중인 양구백토
서울에서 홍천을 경유하는 고속버스를 타면 멀미가 없는 이들도 1시간 가량 계속되는 구불구불한 도로에 좌절하게 된다. 수직과 수평의 선 일색인 도심에 스카...
- 2018-02-04
-
- ‘도자 디자인상품 및 예술품´ 저작권
- 지금 이 순간에도 디자인 표절을 둘러싼 수많은 분쟁들이 지속되고 있다. 도예계 역시 전업 작가나 소규모 공방에서 창작한 디자인을 서로 표절하고, 대기업의 프로모션 상품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빈번한...
- 2018-01-30
-
- 자연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생명력과의 조화 안재영
- 「Flower」112×162cmacrylic on canvas 작가 안재영의 회화는 마치 자연의 향기를 맡은 듯 편안하고 포근하게 해준다. 필자가 그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인간적인 포근함과 더불어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
- 2018-01-30
-
- 주부도예가의 상차림 박보영
- 결혼과 육아로 잠시 손 놓았던 도예 작업들. 시간이 지나 주부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벗어나 자아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L’Oiseau Bleu 플레이트」 5만원, 「조약돌접시」 5만원, 「L’Oiseau Bleu시리...
- 2018-01-30
-
- 2016 서울 플리마켓Flea Market 산책
-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플리마켓이 성황이다. 혜화동, 연남동, 시민청, 구청에 모인 주민과 창작 아티스트들은 거리에 돗자리를 펼치고 좌판에 물건을 쌓으며 시민들을 모은다.개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 ...
- 2018-01-30
-
-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전시회인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달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내 집, 내가 바꾸기Home Curation’를 주제로...
- 2018-01-30
-
- 생활과 맞닿아있는 나만의 작업 공간 속 도자 공방 창업기
- 도심 속 아파트, 세라믹 아티스트 유아리의 살림 공간 안에 마련된 도자공방에서는 정확한 치수와 도면을 바탕으로 완성된 기하학적 모양의 보석함이 제작된다. 섬세하고 정교한 시선을 통해 채색된 기물...
- 2018-01-30
-
- Ceramic studio 살래 박병욱·양수열 부부 도예가
- 제주에서의 학창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일과 삶의 동반자 길을 걷고 있는 박병욱·양수열 부부 도예가. 그들은 경기도 여주에 자리를 잡고 제주도와 흙에 대한 열정과 감각으로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
- 2018-01-30
-
- ‘한국도자재단 통폐합’에 대한 나의 생각
- 2016년 3월 25일!이날 경기도는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컨설팅 기관에 의뢰해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13개로 축소하는 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들여다보면 한국도자재단을 경기문화...
- 2018-01-29
-
- City of Color 색을 입은 도시, 색을 향한 단상:색채감각을 일깨우는 4개의 전시
- 예술과 실용의 측면을 모두 담고 있는 도예에서도 ‘디자인’과 ‘색’은 중요한 화두다. 디자인과 색의 역할과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즘, 색은 이제 유행의 전면에서 산업을 이끌어간다. 색채 전...
- 2018-01-29
-
- 로에베, 도쿄에서 <2017 로에베 공예상> 전시 개최
-
로에베, 도쿄에서 <2017 로에베 공예상> 전시 개최
마드리드와 뉴욕에 이어 도쿄에서 <2017 로에베 공예상> 전시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21_21 디자인 사이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총 26...
- 2018-01-22
-
- 사발공모전 수상작, <일백인 사발전> 진행
-
사발공모전 수상작, <일백인 사발전> 진행
한국사발학회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한국전통도예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7회 사발공모전>에서 강홍철·전형주·양경철 3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
- 2018-01-22
-
- <제30회 도자기술심포지엄> 진행
-
<제30회 도자기술심포지엄> 진행한·중·일의 도자기술과 산업, 예술성에 대해 교류하는<제30회 도자기술심포지엄>이 11월 17일 한양여자대학교 행원파크에서 열렸다. 한국세라믹학회·한국세라믹...
- 2018-01-15
-
- <제4회 (사) 한국여류도예가협회 전국도예공모전>
-
11.2~11.5 한가람아트갤러리
(사) 한국여류도예가협회회장 김명란에서 주관하는 4회째 전국도예공모전에서는 조형도자와 생활도자 100여건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심사 결과 최우수상대한도자기...
- 2018-01-15
- 전시더보기
-
-
- 이동식의 달항아리_2025.1.17.~2.15.
- 1. 17. ~2. 15. 운중화랑 전시 전경달항아리, 피안의 세계를 담다18세기 잠시 나타났다 사라졌다고 여겼던 백자대호가 300년이 지나 다시 주목 받는다. 달항아리가 가지는 동 시대성을 의미하는 것일까? 점차 개별화되고 간결한 미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이만큼 부합하는 것도 없다. 무채색 흰 빛깔과 살짝 일그러지며 흐르는...
-
- 2024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 《분청변주》_2025.1.27.~3.30.
- 1. 27. ~3. 30.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젊은 도예가들의 3색 분청 변주곡2024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윤준호, 전희은, 이정빈 3명의 젊은 작가들이 입주해 작업했다. 윤준호 작가는 올해 레지던시 입주 5년 차로 4년간 레지던시에서 계획하고 실험, 모색해 온 것들을 정리, 완성하는 동시에 올해는 특별히 귀얄과 분.
-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_2024.11.26.~3.3.
- 2024. 11. 26. ~3. 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상형청자의 다채로운 세계를 조명하다지난 2024년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는 고려 시대 상형청자象形靑磁를 단독 주제로 집중 조명하는 전시였다. 상형청자象形靑磁란 인물, 동물, 식물 등의 형상을 본떠 만든 청자...
-
- 《한국현대도자공예: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_2024.11.21.~5.6.
- 2024. 11. 21. ~5. 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박정훈30년 만에 다시 보는 한국현대도예현대도예의 태동과 오늘인간과 예술에 관한 논의를 할 때면 흔히 최초의 미술품인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를 화두로 삼는다. 당시의 문화나 신앙 등 사회 상황을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라면 토기나 장신구 등과 같은 초...
-
-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15년의 발자취
- 전시전경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획전 시실에서 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분청도자 전국 공모전인 이 걸어온 15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대 분청도자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은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아.
- 도예마당더보기
-
-
-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9]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白磁象嵌牡丹紋瓢形甁
- 사진1) 「백자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병」 조선시대 15세기. 높이 19cm, 입지름 2cm, 바닥굽 지름 5.8cm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가 시작되면서 사회, 정치, 문화의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도중에 생활과 밀접한 도자기 또한 고려청자의 틀에서 새롭게 두 갈래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의 맥을 그대로 이은 조선 상감청자와 중.
-
- [소소담화39] 한국 공예의 하이엔드 high-end화와 전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화하였다지만, 미술과 공예계는 호황이었다. 프리즈frize 열풍이 불었고 키아프KIAF까지 열풍에 편승하며 「코로나 속 미술시장 호황」, 「화랑가 뜨거운 세일」, 「불붙은 경매 시장」, 「아트페어 속 오픈런」, 「완판, ..
-
- 2025 중국 랴우후 장작가마 동계 캠프
- 중국 윈난성 취칭시 랴우후는 1,200년 도자공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로 생활 도자기를 생산하여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공급해 온 작은 마을이다. 중국도 자사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을이지만 1,000여 년 동안 꾸준히 장작가마를사용하여 생활도자기를 생산해왔고 현재에도 30여 개의 장작가마에서 100여 명의 도예가들이 주로 화병이나 ..
-
- Ceramic Brussels 2025_ 흙과 불이 나누는 이야기, 현대도예
- 전시장 전경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된 Ceramic Art Fair가 2025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전부터 주최 측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아트페어를 홍보하였다. 첫날의 오프닝은 전문가들과 초청객을 위한 행사였고, 두번째 날 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전시장은 올해...
-
- 도예의 도시 캔자스 시티 예술 교육에서 창작까지 2부
- 새로운 뿌리를 내리는 한국 도예 작가들미국에서 작업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이곳은 집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익숙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도예라는 매체는 물성과 시간성을 품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특성을 가지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흙을 빚고...
-
- [에세이 ESSAY 3] 그릇이 된 생각들_바우단지
- 1992년생 이바우(1993, 04)옹기집 막내 이바우, 이바우는 새로운 일로 옹기일을 붙들었을 때 찾아왔다. 위로 오빠가 ‘물’이고, 언니가 ‘솔’이다. 그래 태어나기도 전에 ‘바우’였다. 딸이면서 ‘바우’를 이름으로 얻었다. 당시 산아제한정책이 있었고 세 번째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집에서 낳아야 했다. .
-
- [2024 주요 대학 졸업 전시3]
- 졸업 전시는 미래의 도예가들이 펼쳐 나갈 작품 세계의 예고편이다. 독창적인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 쓰임을 디자인으로 승화한 작품 등을 선별했다. 도예계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졸업생들의 생동한 작품에 주목해 보자. 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 허지윤 「부해」 45×48×69cm | 백조형토, 안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