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2025.03월호 | 전시리뷰 ]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15년의 발자취_2025.1.24.~3.30.
  • 편집부
  • 등록 2025-04-02 09:48:43
  • 수정 2025-04-02 16:40:17
기사수정

전시전경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획전 시실에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분청도자 전국 공모전인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이 걸어온 15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대 분청도자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은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표현 기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김해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청도자대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지난 15년 동안 대상을 수상한 작품 사진과 도록, 영상, 패널 자료 등으로 공모전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국내 도예가들의 창작 열정과 시대별 분청도자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분청도자는 조선 초기 분장 기법을 사용해 제작된 도자로, 소박하면서도 자유로운 조형미가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현대 도예가들에게도 꾸준한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은 이를 바탕으로 분청도자의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재조명하는 데 기여해왔다. 전시에서는 전통 기법을 계승한 작품부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분청도자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분청도자의 깊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0년 대상 오규정 「가을풍경」

절제된 형태에 자유분방하고 율동감 넘치는 선묘의 효과가 뛰어나며, 활달하고 속도감 있 는 문양 처리로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기법을 절묘하게 응용한 작품이다. 


2014년 대상 탁원대 「분청속으로」

옛 분청사기의 다양한 기법과 문양을 하나의 절제 된 형태의 달항아리에 표현하였으며, 분청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 속에서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2023년 대상 홍이택 「기억」

유연한 사각의 형태에 분장토의 반복된 덧칠로 나타나는 중첩된 이미지로 시간의 흐름과 흔적 또는 기억들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자료제공.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5년 3월 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온라인 정기구독 포함)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
비담은 도재상_사이드배너
세라55_사이드
설봉초벌_사이드배너
산청도예초벌전시장_사이드배너
전시더보기
월간세라믹스
도예마당더보기
대호단양CC
대호알프스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