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최근 정책 변화는 순수 예술 진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창작자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문화예술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분명히 시사한다.
2025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제시된 새로운 지원체계 개편 안은 여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작품 창작과 유통 간의 중앙과 지방 간에 연계 체계를 확립하고, 예술단체 및 작가 육성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특히 예술축제의 혁신과 국립 및 공공 예술시설의 조성과 특성화는 다각적인 접근을 제안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다양한 세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민간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정부와 지방 간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제작한 우수 작품이 활발히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문예위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청년 예술인 지원 정책은 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청년예술단체 신설로 6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고,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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