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9. ~10. 28. 갤러리이호 

제23회 제주도예가회 정기전이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갤러리이호에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예가회 소속 31인의 도예가가 참여해 항아리, 화병, 접시, 컵 등 다양한 형태의 도예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냈다. 출품작들은 제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시간의 흔적이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와 도예가들의 깊은 사색이 녹아든 작품들은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대화하듯 풀어냈다. 제주도예가회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도예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며, 올해에도 ‘제주돌가마페스티발’과 ‘제주국제도예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왔다. 더불어 서울, 부산 등지의 도예협회와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제주의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