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0. ~9. 22. 홈씨씨인테리어 인천
이번 전시는 미산요와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의 협업 전시로, 우주의 신비스러운 색감과 행성의 결을 태토에 담아낸 항아리와 다완, 잔 등을 선보였다. 미산요 김봉안 명장과 김혜련 도예가는 생활자기의 보편화를 통해 예술과 일상을 일치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동유, 진사, 코발트 등을 복합적으로 도포하고, 김봉안 명장의 손자국을 따라 유약을 한 겹씩 밀어내어 만물의 조화를 은유했다. 주거 공간의 곳곳에 채워진 100개의 달항아리와 생활자기는 도예를 일상에 끌어들이는 여러 연출들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