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_ 김상성 「철화귀얄사발」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와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7회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이 지난 10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최종 입상작 74점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김상성의 「철화귀얄사발」이 선정돼 상금 7백만 원과 경남도지사상이 수여 됐다. 대상작 「철화귀얄사발」은 “귀얄 분장기법을 활용한 흑·백의 회화적 표현으로 자연미를 담은 투박한 외관과 모노와 컬러의 조화를 즉각적 감동으로 보여주는 물질적 미감을 강조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박덕망의 「분청덤벙찻사발」이 차지해 상금 3백만 원과 김해시장상을 받았다. 금상작은 “채토와 성형, 유약과 소성 과정에서 전통 찻사발 재현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작가의 섬세한 기술력과 재료 탐구에서 나타나는 요변을 사발의 아름다움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은상에는 이미진의 「모네 다완」이 선정돼 상금 1백만 원과 김해시장상이 주어졌다. 은상작은 “점토와 유약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오묘한 빛의 결정을 회화적 추상표현으로 구현, 찻사발의 품격을 높이는 예술적 안목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동상은 김순희의 「남유통형사발」과 성미경의 「분청상감 인화문사발」 그리고 이형록의 「분청너울다완」에게 수여되었으며, 상금 각 5십만 원과 김해시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특별상 5점과 청년작가 특별상 3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이명순 국립군산대학교 석좌교수, 장기덕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생활도예학과 교수, 전라북도 명장 진정욱 봉강요 대표, 문경 도자기 명장 오정택 한솔도예·월봉요 대표, 장연우 창의도예연구소 대표로 구성됐다. 심사는 찻사발의 특징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조형미와 소지기법 연구를 통한 기능성, 실용성의 가치, 전통의 재해석에 따른 도예적 미감을 종합 평가하여 입상작을 선정했다. 2차 심사는 입선작 74점 중 14점을 시상 작품으로 선정하였으며, 2점 이상 선정된 동일 작가의 작품은 재심사를 통해 작가별 1점으로 선정되었다. 3차 최종 심사는 시상 후보작 6점을 중심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결정됐다.

금상_ 박덕망 「분청덤벙찻사발」

은상_ 이미진 「모네 다완」
사진. 김해도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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