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11월 19일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대중 강연 시리즈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의 세 번째 강연 <도자공예로 문화를 보다>를 개최했다. 박물관의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한국과 동 아시아 도자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했다.
김영원 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한국·중국·일본의 도자를 비교 분석하며, 강경남 학예연구관이 고려 상형 청자의 세계관을 소개했다. 장효진 학예연구사(국립광주박물관)는 신안선 인양 중국 백자를 통해 14세기 동아시아 해상 교역과 문화교류를 조명했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사전 접수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modu.museum. go.kr)에서 가능하며, 빈 좌석이 있을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