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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리《Traces》2025. 11. 5. ~12. 5.
  • 편집부
  • 등록 2025-11-10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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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5. ~12. 5. APMA CABINET



영국 도예가 제니퍼 리Jennifer Lee의 두 번째 한국 개인전이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APMA 캐비닛에서 열린다. 2018년 로에베 공예상 수상자이자 루시 리, 버나드 리치의 계보를 잇는 그는 흙의 시간성과 자연의 변화를 담은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는 30~40년에 걸쳐 직접 만든 점토 아카이브를 사용하며, 핀칭과 코일링 기법으로 형태를 쌓아 올린다. 유약 대신 산화물을 점토에 섞어 색과 결을 흙의 내부에서부터 드러내는 방식으로, 각기 다른 흙이 빚어내는 띠와 얼룩은 시간의 흔적으로 남는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2025년까지의 주요 작업 27점과 드로잉 4점을 선보이며, 자연과 인간의 세월이 응축된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사진. 갤러리LV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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