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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월호 | 특집 ]

[특집IV]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채우는 여러 가지 이야기
  • 편집부
  • 등록 2025-10-31 1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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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국가전 태국《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

태국을 주빈국으로 맞이한 초대국가전은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태국의 독특한 공예문화를 소개한다. 큐레이터 그리티야 가위웡이 기획한 이 전시는 시간 제약 없이 창작하는 전통 장인들의 작업, 전통기법과 디지털 도구를 결합한 테크노-공예, 시간의 유동적 흐름을 다룬 설치 작품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9월 9일부터 14일까지는 태국 문화주간으로 음식, 무용, 힐링, 무예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에 적응하는 공예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재활용 소재와 자연 재료, 세대를 잇는 기술을 통해 환경적 책임과 문화적 연속성을 보여준다.



특별전《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특별전》

국가유산청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진행된 키르기즈공화국과의 공예문화 교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다. ‘키르기즈공화국 펠트의 정수’라는 주제로 유목문화가 반영된 키르기즈의 대표적 공예작품과 함께 2025년 청주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의 신작을 전시한다. 펠트를 중심으로 한 키르기즈 공예 의 정신과 일상, 예술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조명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총 29점이 전시되며, 전통기술과 미학, 공동체 가치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재를 잇는 공예의 깊은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학술 국제공예포럼

세계 공예인들의 네트워킹과 공예 담론 형성을 위한 국제 학술행사로 3일간 진행됐다. 9월 3일 페차쿠차와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로 시작해, 4일에는 ‘공예로 세상 짓기’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기획자와 참여 작가들이 각자의 기획방향과 작업을 발표하며 공예의 동시대적 의의를 논의했다. 5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제공예콜로키움’이 진행되어 공예미술관의 21세기 비전과 공예미술품 컬렉션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탐구했다. 


공예 마켓,《만잔》

‘세상의 모든 잔이 모여 잔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채워진 나만의 짝을 찾는’ 특별 전시이다. 현대와 전통을 병행하며 금속, 도자, 유리, 목칠, 가죽 등 공예 전 분야의 다양한 잔을 선보인다. 머그, 저그, 와인잔, 위스키잔 등 서양 문화를 담은 잔부터 다기, 다완, 계영배 등 동양의 철학과 문화를 담은 잔까지 폭넓게 전시한다. 특히 월간도예 추천 작가 19인이 참여해 ‘잔’이라는 일상적 주제를 각자의 도자 언어로 해석한 작품들이 주목받는다. 동부창고 카페C에서 상설 운영되며 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5년 10월 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온라인 정기구독 포함)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모든 과월호 PDF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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