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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곰리《아시아의 땅 Asian Field》_2025. 9. 19. ~26. 2. 22.
  • 편집부
  • 등록 2025-10-29 16: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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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 ~26. 2. 22. 경기도자미술관 1층 로비



경기도자미술관은 2025년 하반기 기획전 《호모 세라미쿠스》의 개최를 기념해, 영국 현대미술 작가 안토니 곰리의 대표작 《아시아의 땅 Asian Field》 일부를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아시아의 땅》은 2003년 중국 광저우 시양산마을에서 제작이 시작된 대규모 참여형 설치 작품이다. 곰리는 당시 현지의 다양한 연령대 440명에게 간명한 원칙 아래 흙으로 자화상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닮았으면서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약 1만 9천 점의 토기 인형이 만들어졌고, 그 집합은 개인과 공동체, 저자성과 집합성, 미술과 사회의 관계를 사유하게 하는 상징적 풍경을 구축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품의 맥락을 잇는 한편, 《호모 세라미쿠스》가 제기하는 ‘흙을 매개로 한 도예가의 정체성’을 로비에서 먼저 제시한다. 흙의 물성과 질감을 전면에 드러내는 곰리의 작품은 관객이 도예가의 존재와 작업의 핵심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한다.



글⦁사진. 경기도자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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