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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CAO FEIFAN 개인전_2025.9.17.~9.21.
  • 편집부
  • 등록 2025-09-17 11:01:51
  • 수정 2025-09-29 1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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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7. ~9. 21. 통인화랑 B1



작가 CAO FEIFAN은 채도에 나타난 문양의 본질을 현대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며 단순한 복원이 아닌 의미의 재해석과 문양 구조의 재구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조형적 문양 언어를 제안한다. 그의 화병 작품은 고대의 유물에서 찾아낸 선과 형식을 복잡하거나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필요한 부분만을 담백하게 강조하여 무늬를 정제했다. 또한 문양 주위에 나타난 공간과 여백이 만들어낸 조화로움에서도 조형 연구의 세밀함과 새로운 맥락을 창출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자사호의 고향인 이싱 지역의 출신답게 작가는 백자점토뿐만 아니라 철분을 함유한 태토 위에도 다양한 색의 배치를 시도하여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전통미를 계승하고 있다. 

글. 한상윤 큐레이터   사진. 통인화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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