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전통누리: 전통문화기획자 양성과 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101 명의 청년이 4주간의 집중 교육을 수료하며, 전통 문화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과정은 전통문화 정책·산업, 콘텐츠 기획, 홍 보 전략, 해외 진출 가능성 등 실무 중심의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배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 력을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 청년들의 기획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7월 24일에는 교육생 18개 팀이 참여한 ‘창의 아이디어 챌린지’가 개최돼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빛, 갓을 쓰다’ 팀이 조선 선비의 철학을 담은 조명 ‘갓’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팀은 오는 11월 성과공유 행사에서 실제 기획안을 발표할 기회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