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분청사기의 본고장으로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분청도자 문화의 보급과 도예가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제16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개최한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국내 도예가 및 도예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대상은 분청기법을 적용한 전통 및 현대 도자기류로, 일품 또는 세트구성 작품이며, 미발표 신작이어야 한다. 응모는 1인당 최대 3점까지 가능하고, 방문·우편·온라인 모두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이며, 심사는 9월 5일에 이루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해당 작품은 주최 측에 귀속된다. 이외에도 금상 (경남도지사상), 은상 및 동상(김해시장상) 등 총 14점의 본상과 입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11월 4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분청도자기의 현대적 해석과 창의적 시도를 장려하는 자리로, 김해가 분청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 

문의. (사)김해도예협회·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 http://doja.gimhae.go.kr

Tel. 055-345-6036~7  Fax. 055-345-7677

2024년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