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6. ~7. 14. 챕터원 에디트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챕터원 에디트에서 열린 《BAEK-여백의 결, 그 안의 숨》전은 하얀색이 지닌 여백과 질감의 미묘한 긴장을 조명한다. 기물, 조명, 가구, 키친웨어 등 일상적인 사물들이 백색 위에서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비워냄 속에서 전해지는 감각의 결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가벼운 결, 스치는 빛, 번지는 그림자를 통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을 전달하며, 색이 아닌 ‘느낌’으로 존재하는 하양의 미학을 제안했다.
사진. 챕터원 에디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