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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Morphosis》_2025.4.25.~9.7.
  • 편집부
  • 등록 2025-03-31 15: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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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5. ~9. 7. 그라운드서울 2층


이재익 作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그라운드서울에서 특별전 《Morphosis》가 개최된다. 전시 제목이 뜻하듯, 이 전시는 단단한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물질의 ‘변이’와 개념의 ‘유동성’을 중심에 두고 현대 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생물학적 조형 변이를 암시하는 Morphosis는 단순한 소재 실험이 아니라, 공예를 통해 동시대 미학과 감각, 철학을 탐구하는 하나의 사유적 시도다. 강석근, 김시영, 김준용, 이규홍, 이상협, 이재익, 윤상현, 장석현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재료의 물성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탁월한 기법 완성도와 함께, 실험성과 개념적 깊이를 겸비한 공예 작가들이다.

전시를 기획한 최재일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 공예가 어떤 미적 가치와 철학적 담론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예의 오늘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라고 전한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작업은 혁신과 창의성/소재 탐구/문화적 서사/실험적 기법/ 수공예 및 장인정신/개념적 깊이/사회적 참여 등의 개념을 공유하며, 손의 노동을 넘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현대적 공예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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