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은 2024년 9월 27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공원, 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조각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공원을 신체적·정서적으로 이로운 공간으로 재조명하며, 공존, 치유, 행복과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60여 점의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객에게 공원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게 한다.
전시는 실내와 야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창환의 「걸어가는 사람」, 이환권의 「삼남매」, 구기정의 영상 설치작품, 최성임의 체험형 힐링 공간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하며 공존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창환 「걸어가는 사람」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