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1. ~25. 5. 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도자의 흐름을 조망하며, 근현대 도자 창작물의 변화와 발전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크게 네 가지 시기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1950년대 이후 자생적 도자 창작물의 등장과 함께, 19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변모한 도자 양식을 조명한다. 또한, 1980~90년대 국제화와 대형화된 도자 작업, 건축과의 협업을 선보이며, 2000년대 이후 디지털 세대가 재해석한 도자기와 전통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규, 원대정, 유근형, 김재석, 김익영, 권순형, 김석환, 정담순 등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도자, 드로잉,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3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한국 도자 생활과 예술이 만들어낸 미적·사회적 가치를 다각도로 고찰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2,000원이다.
조정현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