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7. ~12. 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향, 푸른 연기 피어오르니》가 8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향을 피우는 과정에서 쓰이는 분향 도구의 예술적 심미성에 주목했다. 우리 전통문화 속 분향의 역사와 그것이 차지하는 문화사적 의미를 향과 관련된 도자, 그림, 전적 등의 작품 170여 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는 ‘여향, 함께한 향기’, ‘공향, 천상의 향기’, ‘완향, 애호의 향기’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태오양스튜디오와 협업해 향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