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경기도미술관이 11월 말까지 도내 도자기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느슨한 한 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주요 문화예술 기관들과 협력하여 기획되었다. 용인, 광주, 이천 등 지역의 5개 도자 공방이 참여해 각 공방의 개성 있는 도자기 작품을 소개한다.
‘아틀리에 수’의 이상호 작가는 대표작 물방울잔, 머그컵, 카푸치노컵, 에스프레소잔 등을 선보인다. 이천도자예술마을의 ‘구을공방’에서 활동하는 윤범석 작가는 은칠다리 술잔, 와인잔, 머그잔, 에스프레소잔을 출품한다. ‘유어세라믹YR ceramic’의 최유리 작가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튤립잔, 튤립머그, 튤립라떼잔 등을 선보인다. ‘무자기’ 공방의 심보근 작가의 출품작은 하얀색 도자기로 만들어진 작은 술잔 4종 세트로,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녔다. ‘아리아워크룸’의 신경욱 작가는 들꽃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테이블 웨어로 민들레 찻잔, 꽃머그컵, 꽃잔, 꽃카푸치노컵 등은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위한 컵 과 잔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경기도미술관의 뮤지엄숍에서 진행되며, 각 공방의 독특한 감각이 담긴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