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이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프링샤인이 자체 개발한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이 주를 이뤘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경력 10년 이상의 발달장애인 도예가 전준혁과 박진오가 진행을 맡았다. 참여자들은 도예가들과 함께 도자기 텀블러와 반찬 접시를 만들며, 장애를 넘어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봉사활동에서는 스프링샤인 전준혁 도예가와 함께 스프링샤인의 마스코트 캐릭터 ‘햇살이’가 그려진 도자기 텀블러를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텀블러와 반찬 접시를 만들어보며 도자기의 친환경적인 가치와 제작 과정을 배웠다. 또한, 도예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햇살이’ 도자기 텀블러는 추후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에 전달돼 제품 관리와 판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