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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설숙영도예전_신비의 세계(10.20~10.26)
  • 관리자
  • 등록 2021-09-28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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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세계_  Mysterious World


마음의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그 시간의 기억과 추억이 공존하기도 하고, 감정의 물결에 몸을 실어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기도 한다.

힘든 작업 과정에서 얻어진 결정체들은 도자기 보석으로, 때로는 영롱한 밤하늘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로 승화된다.


가마에 수없이 반복되어 들어가는 과정도,

유약의 결정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어렵게 작업하는 수고로움도,

나에게는 작업과 함께 하는 삶의 여정이 되었다.


도자기가 캔버스(Canvas)가 되고, 그림으로 빚고 그리는 도자회화의 세계가

세라믹아트(Ceramic Art)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도자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 도예가 설 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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