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2024.06월호 | 전시리뷰단신 ]

장지원 <연꽃을 보다>
  • 장민상 기자
  • 등록 2024-07-02 14:06:12
  • 수정 2024-08-02 12:08:34
기사수정
  • 5. 10. ~5. 30. 구띠갤러리


일그러진 클래식 악보, 실크스크린으로 찍어 낸 앨범, 은은한 색면이 혼재된 그릇들은 모두 장지원 작가의 경험의 산물이다. 그의 작품은 경험으로서의 예술에 근간을 이루며 순간의 감각에 의지한 채 즉흥적인 움직임으로 조직되기도, 때로는 치밀한 설계에 의해 짜임새를 갖추기도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무령왕릉의 벽돌 문양을 모티프로 삼아 연꽃, 엽전의 정형적 기형을 파스텔톤으로 구성하고, 각 모듈을 아크릴판으로 조립한 신작을 선보였다. 구성을 더한 건축의 체계를 적극적으로 차용해 각 층은 시지각적 호환을 이룬다.

0
비담은 도재상_사이드배너
설봉초벌_사이드배너
산청도예초벌전시장_사이드배너
월간세라믹스
전시더보기
작가더보기
대호단양CC
대호알프스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