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4 광주왕실국제도자 심포지엄>이 오는 5월 3일에 개막한다. 제27회 광주 왕실도자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도예인과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 등 국외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이 행사에서 헝가리 헤랜드와 중국 즈보시 등 세계적인 도자 기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장 방세환은 “세계 도자 전문가를 초청해 광주왕실 도자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높이고 국제 도자 산업의 흐름 속에서 광주 도자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광주 왕실 사람들’ 공연이 펼쳐지며, 분수광장에서는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도 개최된다. 또한 경기도자박물관 외부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야간 경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 흙을 이용한 창의적인 작품 만들기 대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오감을 발달시키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