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이잉은 경덕진의 푸른 풍경과 광활히 이어지는 산세의 풍경을 회화적으
로 풀어낸 도자 산수 작품을 선보였다. 백토로 만든 사각 평판에 흙물을 바르
고, 말리는 행위를 100여 회 반복한 후, 표면을 긁어내 곡선과 곡면의 부조를
드러내고, 청화안료로 점묘 농담을 표현했다. 관찰하는 시선에서 가까운 부분
은 농후한 색채로, 먼 곳은 자욱한 안개에 가린 듯 그려 원근의 공간감을 획득
한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배경은 산의 표상과 이원적으로 대비되어 자연스럽
게 바다를 연상케 하는 사유로 이어지도록 한다.
<제4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1차 서류 접수_2024.10.4~10.10
서울디자인페스티벌_2024.11.13(수)~11.17(일)
[ 특집 Ⅰ ] 예술작품으로서의 유리공예, 그리고 신진 유리공예가 4인방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2024 한미도예초대전 Korea-US Invitational Ceramic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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