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리지공예상 결선 진출작 발표

서울시는 국내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故유리지 작가의 뜻을 기려 우수 공예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을 제정 및 공모한 가운데, 지난 2월 19일 결선 진출작 20점을 발표했다. <제1회 유리지공예상>은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국내외 미공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아 공예·미술·무형유산 등 각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도자, 금속, 섬유, 유리 등의 공예작품 157건이 접수된 가운데, 금속 8건, 도자 4건, 유리 4건, 목 3건, 섬유 1건 작가 총 20인이 선정됐다. 결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한 2차 실물 심사는 오는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작은 8월 19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