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II, 식문화를 전하는 그릇 제작자
광주요 영업본부 B2B팀 한범수 팀장은 한국적인 미감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쓰임에 맞는 그릇을 개발해오고 있다. 광주요의 제품은 전통적인 요소를 모티프로 개발을 하고 있기에 형태 및 문양마다 뜻하고 있는 의미가 있다. 음식과 식기에 스토리를 더한 식탁의 연출을 완성할 수 있는 방향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쉐린가이드 3스타 한식당 ‘가온’과 1스타 ´비채나´에서 사용하는 「접이시리즈」는 한복 저고리깃의 동정이 서로 교차되는 선을 모티프로 그릇의 끝을 잘라 접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광주요에서 40년 이상 도자기를 빚은 장인의 독보적인 손 성형 기술로 작업한 ‘접이’ 부분은 공손히 모은 손을 연상시키는데, 상대방에 대한 극진한 예우의 마음까지 담고자했다. 흰빛, 설빛, 청자 3가지 빛깔로 청자의 경우 접시 안쪽에만 청자 유약을 시유해 안과 밖의 색을 달리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 전통 기법, 한국적인 컬러, 한국의 문화 등을 모두 담아 한식의 깊이를 더해주는 그릇이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