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종 <용의 기운>
2. 22. ~3. 16. 갤러리 소안

이수종 작가의 개인전 <용의 기운>이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갤러리 소안에서 열린다. 갑진년의 푸른 용을 백자 파편에 그려 넣은 작품부터 철화분청으로 용을 그린 업다지 항아리까지 선보이며 ‘용’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 으로 구성됐다. 그는 동양 서체추상의 필획을 연상케 하는 회화성과 흙의 유순한 특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 도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전개한다. ‘품에 안을 수 있는 넉넉한 형태, 두고 보기에 가장 적당한 크기’의 달항아리 미학을 추구하며, 과감한 회화로 현대적 표현을 궁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