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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월호 | 뉴스단신 ]

의성성냥공장, 새롭게 재탄생
  • 편집부
  • 등록 2024-01-31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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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 새롭게 재탄생
의성성냥공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의성성냥공장의 모태인 성광 성냥공업사는 1954년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창업되었으며, 성광성냥은 습기가 많은 바닷가에서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많은 인기를 끌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1970년대 중반 전성기를 맞았지만, 1980년대에 1회용 라이터가 등장하고, 이어서 중국산 성냥이 들어오면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성광성남성냥은 2013년 문을 닫았다. 성광성냥을 60년 가까이 이끌었던 손진국 대표는 폐업 직후부 터 성광성냥공업사 자리를 ‘성냥박물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결국 성광성냥공업사는 2016년 시설과 부지 등 일체를 의성군에 기부했다. 2018년부터 공장 터를 중심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2021년도에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의성군은 2025년까지 의성성냥공장을 의성의 관광, 문화 공공장소로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폐산업시설및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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