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
23. 12. 2. ~24. 3. 31.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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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일상의 풍경>이 지난 1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라믹창작센터 입주 작가 9명이 입주 기간 동안 경험했던 9가지의 각기 다른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 40여 점을 통해 선보였다. 은희경 작가는 양을 세는 음성이 흘러나오는 설치 오브제를 통해 물리적 존재와 가상의 존재 사이의 초현실적 감각을 그려 냈다. 유재연 작가는 미성숙한 감정의 형태를 대변하는 페르소나를 표현했고, 오선영 작가는 미술관 주변의 자연을 음악 리듬으로 풀어낸 우화를 소개했다. 작가 9명은 개별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일상 속 경험을 확장시켜 작품에 담아 반복되는 사사로운 일상을 새 시선으로 관찰해 보길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