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우주과일>
23. 12. 19. ~12. 25. 스토리칸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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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우주과일COSMIC FRUIT>이 지난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스토리칸 성수에서 열렸다. 문영미 작가는 주부의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과일을 표현 요소로 삼았다. 조금 더 좋은 품질의 과일을 고르는 행위, 그 속에서 유사해 보이는 것이지만 드러나는 다름에 천착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을 이끌어 내고자 과일 조형물에 팝한 컬러를 입혔다. 캐스팅 방법과 무시유 소성을 통해 자연물의 질감과 형태를 보존한 그의 과일은 인위적인 개체가 된다. 작가는 ‘우주과일’을 통해 우주의 모든 존재들은 저마다의 고유성을 가진 유일한 존재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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