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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월호 | 전시프리뷰단신 ]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상설전 <현대 도예-오디세이>
  • 편집부
  • 등록 2023-11-30 13:59:57
  • 수정 2023-11-30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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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상설전 <현대 도예-오디세이>

11.24.~ 경기도자미술관 상설전시실

<현대 도예-오디세이>는 전근대적인 도자 수공업에서 벗어나 도자 예술을 정립한 20세기 현대 도예의 시작과 오늘날의 표현 양상을 경기도자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319점을 통해 살펴본다. 전시는 , 현대 도예의 서막’, ‘, 물질과 조형언어’, ‘, 현대 도예 모색과 탐구3부로 구성된다. 1, 현대 도예의 서막에서는 현대 도예사의 시작과 뿌리가 된 한국, 미국, 일본의 선구적 작품을 소개해 1950년대 중반 이후 도예의 현대화를 위한 움직임을 내비친다. 2, 물질과 조형 언어는 재료의 물성 표현과 입체 조형의 관점에서 공간감, 구조감, 형과 색 등 도자 매체의 가능성을 탐색해 온 작품들을 선보이고, 끝으로 3, 현대 도예 모색과 탐구에서는 작가의 주관적 내러티브와 감정을 담은 다차원적 현대도예를 소개한다. 더불어 소장품을 면밀히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월을 통해 출품작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경기도자미술관으로 명칭 변경 후 재개관해 열린 첫 번째 소장품 상설 전시로서 미술관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도자미술관은 1999년부터 2023년까지 현대 도예 2,466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수집해 동시대 한국 현대 도예의 서사와 경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부 재개관 후 콘텐츠와 시설을 보완해 내년 4월 더욱 본격적으로 개관해 도자 매체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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