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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월호 | 특집 ]

특집 II, 도예가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서비스
  • 편집부
  • 등록 2023-11-02 11:26:51
  • 수정 2023-11-02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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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I, 도예가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서비스

 

공방을 운영하는 필자의 사업자등록증 업태에는 서비스, 제조 등이, 종목에는 도예가로 되어있다. 여기서 서비스는 나와 거래하는 타인에 대한 서비스이자 내가 만든 도자기를 구매하는 고객들과 나에게 배우는 수강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일 것이다. 한편으로 도예가로서의 나는 누구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받았는지, 현재 받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도예 교육 서비스를 잘 받았나, 도예 관련 유관기관이나 도자재료점에서 정보의 제공 서비스를 잘 받고 있나, 이를 토대로 도예가 자신과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서비스를 잘 하고 있나. 이 세 가지 관점에서 도예가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인식의 재고가 필요함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우리는 잘 배웠나. 바꿔 말하면 도예인들은 잘 배우고 있나.


최근 우리나라 도예계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이들은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거나 국비지원 도예학원에서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과 포괄적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도자기를 배우고 소소히 자기 작업을 즐기는 비전문 도예작업자들 구분될 수 있다. 수십 년간 다져온 도예 교육은 실기적인 면에서는 전문적이며 체계적이지만 전국적으로 대학 도예과는 통폐합되는 경우가 늘고 학생들도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에 비해 도예학원에서 단기간에 창업을 목표로 실기 위주로 교육받는 이들의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도예를 접하는 방식의 변화도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차이로 나타나며 기존의 학교나 공방에서 일정 기간 시간을 두고 배우던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면 경제적·시간적 이유로 단기간에 도예학원이나 유튜브를 통해 배우고 심지어 쉽게 창업을 시도하는 일도 늘어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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