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개관45주년 공예축제 <치유하는 감각>

9.26.~10.9.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과 아산공예 창작지원센터는 박물관 개관 45주년을 맞이하여 2023년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치유하는 감각 : Museum Therapy> 공예 축제를 개최한다. <치유하는 감각 : 뮤지엄 테라피>는 느리게 살아가는 부엌의 ‘곳간과 두리반’ 이야기로 시작한다. 뜸 들이고, 숙성시켜 약이 되고 저장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재조명하고, 너와집에서는 식문화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한 구정아트센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77호 이봉주 장인의 방짜유기 ‘좌종’과 임정주 작가의 ‘토템을 위한 논엘로퀀트’, ‘강하영(수키노)조향사 와 함께 박물관의 소리와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가 열린다. 또한 디자인 창작그룹 ‘워크플레이(성정기, 송봉규, 이성용, 이장섭, 조기상, 최호랑)’는 박물관 유물을 가지고 현대의 쓰임에 맞게 번역함으로써 현재 유물의 유효성에 대해 탐구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치유를 위한 전시뿐만 아니라 워크숍, 마켓, 요가, 세미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