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SPECIAL FEATURE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1999년에 창설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21세기 공예문화를 선도하고, 청주를 ‘공예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청주시가 주최하는 이 대규모 행사는 도자·금속·
목칠·섬유·유리 등 공예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종합 공예 전시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더구나 올해는
엔데믹 이후 열리는 행사라 더 의미있다. 공예를 통해 세상과
교류하고 서로를 다독이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로
‘사물의 지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삶을 크게 변화시킨 지난
팬데믹의 시간을 거쳐 인류와 지속가능한 삶, 공예 트렌드, 기술,
소재 등의 변화를 살핀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60여 개국,
190명의 작가가 참가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집은 한 권의
가이드처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요 행사와 일정이 다 담겨
있다. 다가올 공예비엔날레를 앞서 살펴보고, 더위가 한풀 꺾일
9월에 이번호 한 권 들고 이동 수단에 올라타길 바라본다.

특집 I SPECIAL FEATURE I
청주공예비엔날레 총론
Interview 강재영 예술감독 인터뷰
52
특집 II SPECIAL FEATURE II
본전시_사물의 지도, 초대국가전 스페인
60
특집 III SPECIAL FEATURE III
크라프트 서밋 & 국제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