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review

제8회 최유진 개인전 <아름답지 않은 것>

7.7~8.8 복합문화공간 시소 3층 갤러리 시소

최유진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아름답지 않은 것>이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한달 간 갤러리 시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작가 개인의 강박과 해방 그리고 부서진 전통의 고유함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십여 년 동안 전통적인 청화백자를 고수 해왔다. ‘아름답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로 온전한 작품들을 망치로 깨면서 자유를 느끼고 파편들을 재구성함으로써 아름답지 않은 것의 새로운 가치를 표현한다. 깨진 도자기와 본래의 모습을 보존한 청화백자들을 한자리에 전시해 아름다운 것과 아름답지 않은 것에 대해 오랫동안 안주해온 인식을 생각해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