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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월호 | 뉴스단신 ]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연 열려
  • 편집부
  • 등록 2023-07-18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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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연 열려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리움미술관에서 
3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
램은 현대 도예가, 교수, 사진가 등 총 8명의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
청해 조선백자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1회차 강
연에서는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 이준광 큐레이터가 <조선의 백
자, 군자지향> 전시의 기획 의도와 비하인드 일화를 나누었다. 2회
차 강연에서는 명지대 세라믹아트 공학과의 황동화 교수가 안료를 
중심으로 백자의 생성 과정과 변형에 관해 설명했으며, 충북대학교 
고고미술학과의 최경화 강사가 길상의 의미를 지닌 도자기 속 그림
을 암호처럼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 강연에서는 구본창 사
진작가와 유의정 현대 도예 작가가 전통 도자로부터 시작된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였다. 4회차 강연에선 도쿄대학교 예술학과의 
카타야마 마비 교수가 한중일 사이에서 도자가 전파된 흐름을 복합
적으로 설명했으며, 로에베재단 공예상의 조혜영 심사위원이 현대 
공예의 관점에서 본 조선백자에 대해 소개했다. 5월에는 성균관대 
한문학과의 안대회 교수가 도자에 새겨진 한시를 통해 조선시대의 
문인 문화를 소개하는 5회차 강연이 마지막으로 예정되어 있다. 풍
성한 시각 자료와 발표자의 이야기, 청중과의 대담으로 구성된 강
연을 통해 조선백자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과 관점을 교류할 수 있
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준광 큐레이터는 “이번 기회로 많은 분
이 고미술 관람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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