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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월호 | 특집 ]

[특집 III] 소통의 시대를 연다 여주시청 도예팀 사람들의 이야기
  • 편집부
  • 등록 2023-07-04 09:56:34
  • 수정 2023-07-04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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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II SPECIAL FEATURE III

소통의 시대를 연다 여주시청 도예팀 사람들의 이야기

 

 

브랜드 나날, 여주도자직설, 여주 디미방 등 여주시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은 관공서에서 개최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도예팀에서 일하는 7명은 집행자보다 프로모터로서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도예가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돕고 있다. 올해 여주시의 도예팀을 이끄는 생생한 육성을 통해 그들의 존재를 되짚어본다. 글·사진. 편집부

 

이은하 도예팀장

― 도예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도자 분야를 지원하는 부서나 인력을 갖춘 행정기관은 몇몇 있지만 산업 혹은 시각예술이나 공예의 일부로 다룰 뿐입니다. 여주 시청 도예팀은 전국 유일의 도자 전담 부서로 여주 도자기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자 산업 육성과 도예 문화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여주시 도자 관련 주요 사업을 몇 가지만 꼽는다면?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자신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도자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를 꼽자면 도예 명장과 기능장을 선정하고 지원해 전통 도자기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년 인재의 원활한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주 도자기를 알리고 판로개
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국내외 주요 축제 및 박람회,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자 문화 확산을 위해 직영 오프라인 도자기 판매장과 도자 전문 전시관, 도자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내 음식점의 도자 식기 사용을 독려하는 도자 식기 구입비 지원 사업 역시 주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안준형 주무관

 

― 국가 사업의 유치과정이 궁금합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다양한 직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행이 어렵거나 민간 영역에서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공모를 통해 이관해 진행하는데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주를 이루지만 여주시 같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정부의 공모사업도 있습니다. 공적 행정망을 통해 수없이 많은 공모사업 정보를 보게 되는데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공모에 대해서는 직접 지원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요 공모사업을 확인하고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여러 공모 중에서 여주 도자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한 사업으로 몇 달간의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 작성, 현장 브리핑, 발표 심사 등을 거쳐 국도비 20여억 원을 확보한 것이기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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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6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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