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특별한 레지던시 :
시가현립 도예의 숲 레지던시 참여 후기
글·사진. 김선 도예가
아티스트 토크.
지난해 경기도자미술관의 유럽 지역 한국현대도예순회전 <숨겨진 빛 : 한국의 현대도예> 참여를 계기로 올해 ‘시가현립 도예의 숲’에 교환 작가로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일본 시가라키에 위치한 시가현립 도예의 숲은 시가라키 전통 도자부터 세계적인 현대 도예까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미술관’과 함께 ‘창작연수관’, ‘산업 전시관’ 과 야외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자 도예 전문 기관이다. 10년 전 대학원생 때 아시아현대도예전 참여로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큰 규모에 놀라 연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났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간사이 공항에서 두 번의 기차를 갈아타고 기부카와역에서 한 시간에 한 번 운행하는 시가라키 고원 철도를 타고 시가라키역에 내려서 20분 정도 걸으면 된다. 운이 좋으면 닌자가 곳곳에 숨어 있는 스페셜 열차시가라키 고원 철도를 만나 볼 수도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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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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