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황금박물관 한국문화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도자 특별전 : 전통의 울림> 



한국과 콜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도자 특별전: 전통의 울림>을 지난 오는 23년 2월 20(현지시간)일까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토기와 도자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인의 삶과 문화,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청자상감국죽문매병을 비롯해 달항아리, 백자청화쌍용운용문호, 장경호와 기대 등 226점을 선보이는 전시는 1부 ‘도자에 표현된 일상생활의 미감’에서 선사시대부터 일상에서 사용한 다양한 토기와 도자기를 소개하고, 2부 ‘탄생에서 죽음의 순간까지 함께 한 도자기’에서는 조선 왕실의 태장문화를 비롯해 장례물품으로 쓰였던 각종 그릇을, 3부는 ‘도자기에 담긴 장인정신’을 주제로 일상의 그릇을 ‘예술’로 승화시킨 도공의 장인 정신을 조명하여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등을 선보였고, 4부는 ‘백자의 색과 문양에 담긴 조선인의 정서’를 주제로 구성됐다.